주요뉴스
고흥여중 학생자치회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상태바
고흥여중 학생자치회 "우리는 서로가 꽃이고 기도다"
  • 문 협 기자
  • 승인 2020.05.27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고흥여자중학교(교장 나정숙)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진행하다 5월 27일 올해 처음으로 학교를 등교하는 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윙잉윙잉(We ing-We can do anything)’가 주관하는 등교맞이 행사를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정숙 교장은 '서로 없을 때 보고 싶고 생각나며 아플 때 서로 걱정돼 기도해 준다'는 나태주 시인의 ‘서로가 꽃이다’의 시를 인용하며 "학생없는 교정에 피어있는 벚꽃과 노란 수선화를 보며 우리 학생들이 정말 보고 싶고 그리웠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등교한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공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등교맞이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아침간식배부, 코로나예방 수칙 및  등교개학 환영 피켓, 사회적 거리두기 매뉴얼을 준수하기 위해 손가락 지시봉을 이용해 교실로 들어가는 통로에서 발열체크 입구까지 환영 박수 등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안내했다.

고흥여중 학생자치회에서는 코로나예방 매뉴얼 수칙을 담은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매일 아침 전 교실에서 안내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쉬는 시간 및 급식 시간등 학교 생활에서 모범을 보이는 학교생활을 하자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