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목포정명여자중학교( 교장 박형종 )가 5월 27일 중학교 3학년들의 첫 등교 개학을 앞두고 교사들이 직접 교복, 체육복을 입고 등교 개학 안내 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미리 경험하는 등교 개학 안내 UCC를 제작해 화제다.
지난 5월 21일부터 2일간 직접 1박 2일 동안 직접 학생이 경험할 새로운 학교생활을 먼저 경험하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알아야 할 안내 사항을 영상으로 편집해 미리 중학교 3학년 재학생들에게 학급별 온라인 교실 학교 구글 클래스룸에 탑재한 후 학생들이 시청 할 수 있도록 했다.
목포정명여중 김상희 교사는 “온라인 수업동안 너무나 그립고, 보고 싶었던 학생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영상을 만드는데 참여했는데 실제로 교실, 화장실, 급식실 등에서 교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생활하면서 어서 빨리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의 신나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교실에서 제시한 영상 자료는 실제 중학생들의 등굣길, 교실 내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책상 배치 이후 교실에서의 수업 받는 연습과 화장실 금지 사항 등을 꼼꼼히 담았다.
또, 학생들이 등교 전 필수로 해야 하는 자가 진단과정에 학부모 역할 및 집안 상황 설정도 직접 교사들이 연기했다. 특히, 목포정명여자중학교 박형종 교장도 흔쾌히 출연해 학생들에 대한 그리움을 직접 표현해 재학생들 사이에 이 영상에 대한 반응이 놀랍고 친근하다.
목포정명여중 학생생활 안전부장을 맡아 등교 개학 전 방역 및 각종 시설 점검 생활지도 계획 준비에 여념이 없는 조윤철 교사도 직접 열화상 카메라로 학생 체온 측정 및 안전 지도 하는 방법을 안내했으며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인 박중윤 교사와 김아라 교사는 직접 교실내, 수업중 안전 수칙들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목포정명여중 오케스트라를 지도하고있는 김형민 교사는 소규모이지만 듣교 환영을 위한 등교 개학 맞이 관현악 연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5월 27일 아침 중학교 3학년 등교 길에는 목포정명여중 교직원 전원이 나와 그동안 그리웠던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 할 예정이다.
박형종 교장은 “이번 코로나 19 위기 상황 속에서 온라인 교육 및 등교개학 과정 준비 과정에서 보여 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노려과 봉사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등교 개학 후 학교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철절히 준비하고 있다” 고 전했다.
참고 영상 : https://m.youtube.com/watch?v=zOUpiUvunNM&feature=youtu.be
https://youtu.be/0oj0bsdDA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