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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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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누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5.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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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유성수 2파전' 예측불어 양상으로 전개돼
이혁제 의원, 교육위원회 출신끼리 경합 모양새 안좋아
신민호 후보 '균형과 협치로 집행부 바른 길 가도록 도울 것'
유성수 후보 '교육의 본질 흐리는 의정활동 바로잡혀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후보인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과 유성수(더불어민주당, 장성1)의원(가나다 순)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제 11대 전남도의회 의장 선거가 3선의 김한종 부의장과 재선의 김기태 의원, 초선의 이 철 의원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 소관업무를 관장하는 후반기 교육위원장 선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장 후보로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과 유성수(더불어민주당, 장성1)의원(가나다 순, 사진 왼쪽부터)이 출마를 선언하고 치열한 경합을 펼치며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력한 후보중 한명으로 꼽혔던 이혁제 의원은 “두 분 모두 존경하는 선배들이지만 교육위원회 출신들이 3명이나 출마해 경쟁을 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아 보였다”며 “앞으로 2년간 교육위원회에서 열심히 배워 재선에 성공한 후 반드시 교육위원장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민호 의원은 기자와 통화에서 “전남교육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 싶어 출마했다”면서 “지난 2년간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한 점을 동료의원들께서 충분히 평가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신 의원은 ‘집행부를 힘들게 할 것 같은 교육위원장 후보로 꼽힌다’는 기자의 질문에 “집행부와 의회는 두바퀴의 수레바퀴처럼, 어느 한쪽이 너무 크거나 작으면 진전이 없다”면서 “균형과 협치의 자세로 집행부가 올곧게 전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지난 2년동안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다 보니 집행부 일부 당사자들이 곤혹스러울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정당한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는 물론 부위원장 때보다 더 유연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성수 의원은 “현재 전남교육청이 인성교육·시민교육은 잘하고 있지만, 수능성적 등 학습력 제고 부문은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학교가 대부분인 전남교육계의 특성을 고려해 전남도의회가 사이버콘텐츠를 활용한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의원은 “현재 장석웅 교육감을 위시로 한 집행부가 가고 있는 방향은 맞다고 본다”면서 “특히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불신을 조장하는 듯한 침소봉대적 의정활동은 교육의 본질을 흐리게 할 수도 있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집행부가 귀담아 듣지 못하고 학부모들이나 도민들이 가려워 한 부분을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7개 상임위원장 선거는 전남도의원 전체가 투표해 선출하는데 전남도의회는 지난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끼리 모여 의장선출 방식에 대해 논의했지만 의견이 갈려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6월 2일 2차 의총을 열기로 했다.  

과거에는 도의회 의장단 선거 결과에 따라 상임위원장 자리가 배정됐지만 최근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윤호중 사무총장 명의로 ‘광역·기초의회 의장단 선출에 관한 지침’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내려 전국 시·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에게 내려 보냈다.

공문은 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방법을 시·도당위원장이나 지역위원장 참관 속에 당론으로 결정하고, 이에 따라 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민주적으로 선출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금권·향응 제공이나 타 정당과의 야합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 감독하고 의장 및 부의장 후보가 선출되면 즉각 보고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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