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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화학교 '교직원 작물 파종작업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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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화학교 '교직원 작물 파종작업 한마음'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5.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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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함평영화학교(교장 전승주)는 초등관 온실 텃밭과 운동장 텃밭에 교사, 특수교육실무사, 드림워크 사업 특수교육 실무사, 행정실 등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고추, 상추, 옥수수 등 여러 작물을 파종하는 학급별 텃밭을 조성했다.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은 학생들의 체험활동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여파로 등교수업이 연기됨에 따라 농사 시기를 놓칠 수 없어 학생들 대신 교직원들이 텃밭 가꾸기에 나선 것이다.

이날 텃밭 가꾸기 활동은 초등학교 6개 학급, 중학교 3개 학급, 고등학교 5개 학급, 전공과 2개 학급의 영역으로 나눈 뒤 교직원들이 직접 파종작업을 했다.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등교 후 자란 텃밭에 물 주기, 잡초제거, 거름주기 등의 활동을 통한 과정을 관찰하고 함께 수확할 기쁨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텃밭 가꾸기 작업을 시행했다.

직접 수확한 채소로 식사를 준비하는 교육 활동은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주어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된다.

함평영화학교 전승주 교장은 “학교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 수확물 획득이 주목적이 아닌 과정 관찰, 관리와 돌보는 기쁨, 수확물 활용 등과 같은 모두가 교감하는 교육적 목적을 누리고 학생들이 자신들이 사는 농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등교 연기 기간 온라인 수업 준비 등으로 바쁜 일과 중에도 시간을 내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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