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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등교맞이·원격수업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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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등교맞이·원격수업 참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5.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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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20일, 영암 관내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학교 17교(초10교, 중7교)와 고등학교 3학년이 첫 등교 수업에 돌입함에 따라 전동평 영암군수와 함께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관내 각 학교를 방문해 등교 맞이를 실시했다.

영암고에서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김성애 교육장이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등교 축하해.”, “그동안 고생 많았지?”, “친구들과 선생님 만나니 너무 반갑지?” 등의 인사말로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개인물병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개인간 거리를 두고 한 줄로 기다리며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한 뒤 교실로 들어갔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발열체크, 방역, 학생 개인 간 거리두기 표시, 일시적 관찰실 준비, 급식실 등 공동 이용장소의 밀집도 최소화 방안 마련 등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한편 전동평 영암군수와 김성애 교육장은 아직 등교 수업이 진행되지 않은 영암중학교의 원격수업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선생님을 격려했다.

전 군수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등교를 하는 학생들을 만나 정말 반가웠고,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들의 원격 수업하시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그동안 선생님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과 온라인 속에서 만나왔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되지만 앞으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영암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에서는 학생들의 원격 수업 지원을 위해 노트북 460여대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김성애 교육장은 “오랜만에 학생들의 웃음 소리로 생동감있게 시작하는 학교의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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