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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교육장 '담양군민의 상 특별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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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교육장 '담양군민의 상 특별상 수상' 영예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5.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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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인재 양성, 취약계층학생 지원, 찾아오는 명품 담양교육 실현 등 지역 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 인정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이정희 담양교육장(사진)이 지난 5월 3일, 제 41회 담양군민의 날을 맞아 담양군민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 9월 1일자로 담양교육장으로 임명된 이 교육장은 재임기간동안 과학 인재 양성, 취약계층학생 지원, 찾아오는 명품 담양교육 실현 등 지역 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육장의 담양과의 인연은 교사시절인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담양여고에 근무하면서 학생참여형 과학수업과 자기주도적 과학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또 교육장으로 재임하면서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 향상과 혁신담양교육의 실력인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초등 14교, 중학교 7교에 단위 학교별 전략적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했고 담양학습클리닉센터를 운영해 정서‧행동‧학습장애 학생에 대한 학습부진을 예방하고 학력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10개 지역아동센터에 교재 및 보드게임을 지원했으며 태블릿 PC를 대여하는 등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또 통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에듀택시를 운영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담양 관내에 위치한 대안교육 기관(잇다 자유학교 외 1기관)과의 협의체 운영을 통해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다. 기존 교육지원청의 지원 범위에서 벗어나 있던 대안교육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교육 기관 학생들이 담양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진로체험활동도 지원했다.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섰다. 또한 '마을이 학교를 품고, 교육이 다시 지역을 살리는 담양만의 특색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마을교사와 활동가 발굴 및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컨설팅·네트워크 운영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10개 마을학교를 정착시켰다.

특히, 2019년 서울시 중랑구청과 담양교육지원청간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도농교류(농촌유학사업)운영, 도시-농촌생활 체험 캠프, 홈스테이, 작은학교와 연계한 교육 활동, 담양교육 홍보 부스 운영 등 찾아오는 명품담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담양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가사문학의 역사와 전통을 잇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사문학 탐방’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또한 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 예술인과 체험처를 적극 발굴해 담양 학생들이 담양의 특색적인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한편, 올해 ‘담양군민의 상’ 장려상에는 유영군 호정식품 대표(산업경제부문), 박동화 북부환경 대표(사회복지부문)가 선정됐으며 이정희 담양교육장이 특별상, 조선대 한선주 교수가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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