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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관내 학교,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준비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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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관내 학교,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 준비로 분주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4.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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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을 대비해 광양 관내 교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원격수업 모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조정자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일, 초·중등 교장들과 ZOOM으로 화상회의를 갖고 각 학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초등 6명, 중등 6명으로 구성된 원격수업 지원단을 통해 온라인 수업 컨설팅 및 원격도구 사용 방법 연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마다 원격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원격 플랫폼 선정 및 접속 테스트로 분주하다.

쌍방향 수업과 단방향 일제식 강의중 어느 것이 학습력을 제고하는지,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은 어떻게 해야할지, 학생의 원격수업 참여 여건은 어떠한지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점검하고 고민하며 준비 중이다.

광영초(교장 백금숙)은 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4월 1일과 2일 이틀간 관내 희망초등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ZOOM 활용 연수를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실시해 새로운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을 발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광양백운중(교장 권혁정)은 모든 교과에서 구글 클래스룸을 도구로, 교사마다 자체 영상을 제작하거나 질 높은 콘텐츠를 연결해 수업을 제공하며 지정된 날짜에 학습지나 과제를 제출하게 할 예정이다.

조정자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 및 원격수업으로 우리 교육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면서 "위기를 기회 삼아 새로운 에듀테크 시대를 열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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