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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초 학부모회, 사랑과 희망의 면 마스크 900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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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초 학부모회, 사랑과 희망의 면 마스크 900개 기증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0.04.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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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코로나19 감염여파로 새학년 개학이 4월 16일로 또 다시 미뤄진 가운데 영광초등학교(교장 서동순)가 2일, 영광초학부모회로부터 제작키트용 수제 면마스크 900개를 전달 받았다.

영광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일주일 동안 모두 밤낮으로 모여 학생들의 개학일에 맞춰  키트용 면마스크를 순수 제작해 재능 기부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영광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생들과 교원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면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영광초 학부모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평범한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사소한 재능이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스크를 만드는 동안 학부모회 모두가 기쁨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광초등학교 서동순 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가정과 직장에서도 많이 바쁘실텐데 학생들과 교원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손수 만들어 기부하신 영광초 학부모회에게 너무나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더 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영광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교의 일원으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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