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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日本 독도 역사왜곡 교과서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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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日本 독도 역사왜곡 교과서 강력 규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4.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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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업 정상화 후 ‘독도교육주간’ 설정, 역사교육 강화할 것”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일본의 도를 넘는 ‘독도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1일 발표한 성명에서 “교과서를 통해 제국주의 침략행위를 부활시키려는 일본정부의 의도는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저급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은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담긴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켰다. 검정에 통과한 교과서는 역사, 공민, 지리 3개 과목으로 총 17종이다. 이 중 14종에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 주장이 담겨 전체 사회과 교과서 82%에서 역사왜곡이 자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육감은 “원격수업 기간 중에는 지난해 보급한 ’독도 교수·학습자료(영상콘텐츠, 과정안, ppt)‘를 적극 활용하고, 코로나19가 극복돼 학교수업이 정상화하면 즉시 ’독도교육주간‘을 설정해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문부과학성은 세계정세가 혼란한 틈을 타고 지난 24일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등 사실을 왜곡하는 내용이 포함된 일본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켰다.

이 교과서에는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과거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고 그 과정에서 자행된 ‘강제동원’ 수탈과 일본군 ‘위안부’ 등의 전쟁범죄를 의도적으로 축소·은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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