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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초 "작은학교의 기적, SW인재 양성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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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초 "작은학교의 기적, SW인재 양성 준비 끝"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4.0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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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SW교실 공간구축 '창의·융합형 상상 배움 시동'
작은학교 트겅화 프로그램과 연계 2019 스마트우수학교 선정
'2020 전라남도교육청 미래형 SW교육 공간구축 사업' 완료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진도서초(교장 김효섭)가 지난 2년간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작은학교 특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스마트교육 활성화로 2019스마트우수학교로 선정되는 것을 비롯해 '2020 전라남도교육청 미래형 SW교육 공간구축 사업'을 완료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진도서초는 스마트 교육에 대한 학교와 학생들의 열정에 비해 여건(교실공간의 부족, 스마트 기자재 등)이 부족했다. 하지만 ‘공간이 바뀌면 아이가 바뀐다’는 미래형 교육 및 소프트웨어 교육 공간 구축의 필요성을 느낀 교육공동체 모두의 바람과 노력으로 이번 결실을 맺었다.

진도서초 미래형 소프트웨어 교실은 ‘상상배움터’라는 큰 주제 아래 ‘창의융합교실‘로 명명하고 2년간의 선도학교 운영의 노하우와 지원으로 지난 2019년 10월부터 컴퓨터 교실을 미래형 스프트웨어 교육 공간 구축 교실로 서서히 탈바꿈 시켰다.

특히 놀이·협업 환경 공간 구성을 위해 가구 하나, 색상 하나하나까지 구성원들이 협의하고 한 걸음씩 한 조각씩 퍼즐을 맞추듯 정성을 들여 2020 sw웨어 상상 배움의 길로 학생들을 안내할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4학년 김민관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드론을 날리고, 로봇에 코딩을 해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또 이미성 학부모는 "도서 지역의 열악한 학교 환경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상진 6학년 담임교사는 "작은학교의 특성상 과학실과 특별실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이 협의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했는데, 이번 상상 배움터 공간이 새로 생겨 다양한 용도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김효섭 교장은 "힘들지만 얼어붙은 땅속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처럼 겨우내 ‘상상 배움터’ 교실을 탄생시키려고 노력한 것이 이번에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진도서초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으로 일궈낸 SW전문 교실 ‘상상 배움터’가 진도서초의 미래, 나아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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