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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마을학교 준비단계 컨설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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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마을학교 준비단계 컨설팅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3.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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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이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6개 마을학교를 대상으로 준비단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코로나19 국가 재난 상황 때문에 연기된 것으로 초・중학교 개학과 함께 마을학교 또한 내실있게 운영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진행됐다.

17일 첫 컨설팅은 고흥군 봉래면 봉래아띠마을학교 마을교사, 봉래초・중학교 교장 및 업무담당자, 컨설턴트, 봉래면장, 봉래면 이장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국언 봉래중 교장은 "일과 중이 아니더라도 마을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공간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학교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요청해 달라”고 말했다.

김종진 봉래면장도 회의실 공간을 마을학교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내주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홍인종 이장 단장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학교와 함께 고민하는 이 자리가 의미 있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컨설턴트로 참여한 고흥온마을학교 이수일 이사장은 “프로그램, 일정 등 모든 부분에서 학교와 의사소통을 통해 결정하길 당부한다”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흥은 마을의 저력이 있는 고장”이라며, “마을의 저력이 학교 교육에 녹아들어 마을과 학교가 서로를 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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