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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채용연계형 협약 전기자동차 분야 취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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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채용연계형 협약 전기자동차 분야 취업 확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3.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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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와 ㈜명신(대표 이태규)이 3월 18일, 군산에 있는 ㈜명신 기술교육원에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명신은 한국GM 군산공장을 인수해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퓨처모빌리티의 전기차 ‘바이톤’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미래 대규모 국산 전기자동차 생산의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날 여수공고와 ㈜명신은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수요에 발맞춘 산학협약을 통해 적성별·직무별 채용계획 수립,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특별반 개설, 현장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직업 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로 ㈜명신은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기술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여수공고는 우수한 취업처 확보로 고졸 취업의 문을 넓혔다. 여수공고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직업교육 운영으로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기술인재를 배출하여 매년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강소기업 등에 다수 취업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독상공회의소와 독일의 5개 자동차 기업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아우스빌둥에 12명(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만트럭버스)이 최종 합격해 전남은 물론 전국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2020년에는 전라남도 교육청 공모사업인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의적 기술인재 육성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전국 고등학교 중 3개 학교 선정)으로 선정되며 미래 사회를 대비한 창의력 향상과 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민관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하여 메이커 운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여수공고 전용석 교장은 “학교와 기업이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하는 뜻깊은 상생의 자리가 마련됐다. ㈜명신과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하여 기업과 학생 모두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체 발굴 및 MOU 체결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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