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및 각종 도구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 지도’ 등 의결해 실행 앞장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우수영중학교(교장 선정규)전 교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개학연장에 따른 ‘학습결손’ 대책을 세워 학생·학부모들에게 안내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우수영 중학교 전교직원들은 교무회의를 통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학습결손’ 대책을 협의했다.
특히 ‘각 학년 비상연락망 작성’, ‘각 반별 SNS 운영’,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주의사항의 안내‘, ’교과서 배부‘, ’휴업기간 중 각 과목별 학습안내 및 점검계획 수립’, ‘휴대폰 및 각종 도구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 지도’ 등을 의결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장 서한을 발송해 ‘코로나19’ 감염 주의사항, ‘긴급 돌봄 서비스’, ‘e-학습터 운영’ 등 전남도교육청의 각종 시책을 안내하고 협조 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에는 교과서를 전체 학생들에게 택배로 배송해 가정에서 교사의 학습 안내에 따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10일에는 ‘인사이드 에듀’ 주현웅 대표를 초빙해 교사들이 손쉽게 휴대폰 및 각종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습지도를 할 수 있도록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학습‘ 연수도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평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온 각종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과 실시간 생활지도나 학습지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더욱 자상한 교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수영중학교 관계자는 "전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학습결손을 최소화해 ‘모두가 행복한 우수영중학교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