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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함평교육장 "떠나는 발걸음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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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함평교육장 "떠나는 발걸음 가볍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2.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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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성상 전문직 교장으로 재직하며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
함평교육장 재직하며 청사 이전, 함평교육사 발간 등 업적 남겨
함평군청 퇴임하는 박 교육장에 명예함평군민패 전달하며 송공
지난 1979년 4월 23일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40여년간 전문직, 교장, 교육장으로 재직하며 전남교육발전을 위해 기여한 박영숙 함평교육장이 퇴임식을 갖고 정들었던 교직을 떠났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박영숙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이 2월 29일, 40년 10개월간 몸담았던 정들었던 전남교육계를 떠난다. 박 교육장은 1979년 4월 23일 강진 마량초등학교 첫 부임 후 5개교에서 교사로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후 강진·장성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담주초등학교 교감, 전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문평초등학교 교장,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월평초등학교 교장을 거쳐 2018년 3월 1일부터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근무해왔다.

교사 시절부터 학교현장에 맞는 전원 참여·전원 성취를 목표로 1988년 전남 현장교육 연구 대회, 교수학습방법 개선 실천 연구, 1992년 영어듣기 지도방법 개선 실천 연구, 1998년 장학 지도 과정에서 우수 교원으로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학력신장에 기여해왔다.

지난 2005년 장학사로 근무할 때는 교감 자격·승진서류 전산화를 최초 실시해 인사행정의 투명성 및 이용가능성을 극대화했다.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민 등 교육공동체 협력과 참여를 유도해 9개 읍면 11개 마을학교 구축, 교육참여위원회 출범, 전문적학습공동체 구축 등 미래사회 교육의 다양한 역할과 변화를 선도했다.

또한 함평군청과 협업으로 중학교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항일 독립운동 발자취 찾는 중국 국외체험, 함평교육사 발간으로 과거· 미래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함평군청에서는 ‘함평인’속 학교문화를 재해석한 박영숙 교육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군민패를 수여했다.

특히, 신청사 이설 및 라키비움 형식 구성, 영재교육원과 외국어체험센터 신축 이전, 유아 놀이터 꿈샘을 통해 교육시설을 미래를 위한 혁신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박 교육장은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지원활동과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업무혁신은 교육철학의 표본이 돼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영숙 교육장은 “함께했던 발걸음이 있어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다”면서 “이 발걸음을 만들어주신 함평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평군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지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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