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성중학교(교장 임희숙)가 2020학년도 신학기부터 에듀버스와 에듀택시를 운행하기로 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중학교 학생 중 절반 이상은 매일 부모님의 승용차를 이용해 등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학생들을 태운 승용차 70여대가 매일 교문 앞에 정차하며 빚어지는 교통 혼잡은 사고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9학년도부터 시작된 원거리 학생을 위한 도교육청 지원의 에듀택시 운행이 결실을 맺어 2020학년도에는 에듀버스와 에듀택시가 동시에 운행된다.
시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에듀버스를 운행하고 시외 교통 소외지역은 에듀택시 13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신입생의 학부모님들께 각각 안내 문자를 드리고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희망원을 수합햅다. 재학생에게도 희망원을 받아 운행 일정과 코스를 편성했다.
임희숙 교장은 "이번 에듀버스 에듀택시 운행을 통해 학생 및 교육가족 모두의 편안하고 안전한 등하교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이번 운행을 계기로 장성중학교가 한걸음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중학교는 희망, 나눔, 성장의 슬로건으로 2020학년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가족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교사와 학생간의 나눔 교육, 학생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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