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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울타리' 학교폭력 근절 위기학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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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울타리' 학교폭력 근절 위기학생 지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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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이 지난 7일 여수시청, 여수경찰서, 전남 Wee스쿨 이음, 전남동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여수지역 18개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2020 학교폭력예방 여수지역 유관기관 협의회(여수 한울타리)’를 개최했다.

이번 한울타리 협의회에 참석한 18개 유관기관의 실무 팀장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가 여수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최우선 실천 과제라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과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3월 1일자로 시행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내용,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방법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또한, 학교지원센터 생활인권팀 주요 사업 안내와 함께 회복적 생활교육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학교폭력 조치이행과 같은 유관기관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성폭력, 부적응, 위기학생 등과 같은 사안별로 유관기관들이 지원하는 영역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위기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치료에서부터 학생가정의 경제적 지원 방안까지 모색하는 통합안전망 구축을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유관기관의 팀장은 “각자 지원영역을 공유해 여수에서는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학교폭력 근절과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가정, 학교,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 모두 함께 든든한 울타리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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