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학생 참여형 수업, 처음 시작이 참 중요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29일(수)부터 전남 초등학교 교사 32명을 대상으로 ‘초등 3학년 처음배우는 영어수업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초등 영어과 교육과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초등 영어 교수학습에 대한 제반 교수기능을 연마하고, 학생중심 영어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안됐다.
강의 내용은 초등 영어교육의 방향, 음소인지 활동 중심의 초등학교 3학년 영어수업의 재구성, 팝송과 이야기를 활용한 영어교육과정 재구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 아동문학활용 스토리텔링 영어교수법 등 초등 3학년에서 TEE 수업(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 참석자 목포부설초 교사는 “초등 3학년 처음배우는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해 쉽고 재미있는 학습자료를 투입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챗봇을 활용한 수업, 교육과정 재구성 등을 통해 학생중심 수업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는 2020년 초등영어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초등영어교육 연수 및 워크숍, 지역별 찾아가는 직무연수를 실시해 전남의 모든 초등영어교실에서 학생들이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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