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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정보중·고 '공익법인 전환 설립자 변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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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정보중·고 '공익법인 전환 설립자 변경 촉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0.01.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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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만학도의 요람인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가 1월 22일 오전, 도교육청 현관에서 법인설립자 명의 변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설립자인 교장의 유고시 개인에게 승계가 안돼 법인으로 명의 변경이 되지 않을 시 폐교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2019년 11월 학교의 토지와 건물에 대해 ‘향토’ 법인으로 소유권 이전을 마친 상태다. 마지막 절차인 설립자 명의 변경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특히 안정된 학습권 보장과 고용안정,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설립자 변경이 조속히 이뤄지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석을 희망하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생 100여명이 함께 했으며 3,755명의 탄원서와 함께 동문을 대표한 명영재 총동문회장의 글 낭독으로 시작해 학생대표 고3-4반 실장 김창순 학생의 글 낭독, 교사노조분회장 김혜진 교사의 글 낭독,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기자회견문은 배상숙 고 3-2반 실장과 오인록 교사가 나눠 읽었다. 1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감님 만학도를 위한 평생교육, 설립자변경을 부탁드립니다.‘ ’만학도 학습권 보장‘, ’성인학생도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등의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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