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성중학교(교장 임희숙)가 지난해 학생들의 축제인 청람제를 개최해 축제중 얻은 수익금으로 안마기와 전기발마사지기, 과일 및 다과를 1월 7일, 송학노인복지회관(대창2동)에 제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시설을 방문한 장성중 김형수 교감은 "허허벌판을 오늘의 장성으로 변화·발전시킨 역사적 실존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박화심 학부모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뵈니 부모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차형주 장성중 학생회장은 "약소한 선물이지만 할머니들께서 편리하게 사용하시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노인들은 "공부하기도 바쁜데 여기까지 방문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장성중학교는 2020학년도를 ‘희망·나눔·성장’의 해로 정하고 교육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성중학교 교육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서로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나눔교육,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성장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장성중학교는  2020학년도에는 공간과 사고의 혁신을 통한 학생중심 교육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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