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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만든 신생아 모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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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만든 신생아 모자 드려요”
  • 호남교육신문
  • 승인 2019.12.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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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초(교장 김미숙) 4학년과 5학년 학생 60명이 쉬는 시간 틈틈이 만들어 온 신생아 모자 60여개를 지역사회 산부인과에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연말을 맞아 색다른 나눔 방법을 고민하다 체온 보호가 필요한 신생아에게 체온을 2℃ 이상 올려주는 털모자를 만들기로 했다. 교육과정 속에서 뜨개질을 배우진 못했지만 서로가 서로를 가르쳐주고 도와주며 만들어간 모자는 제법 그럴싸한 모습을 갖추었다.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모자는 광양 미래 산부인과에 비치되어 필요한 신생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광양백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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