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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화해조정지원단 11명 역량강화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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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화해조정지원단 11명 역량강화 워크숍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2.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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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은 12일 10시부터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9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화해조정지원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전면 시행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해 학교폭력사안 발생시 학교에 투입돼 학생들의 갈등 중재를 지원할 고흥청 화해조정지원단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흥교육지원청 화해조정지원단은 기존의 선도 및 처벌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처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상처회복, 관계회복을 목표로 학교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올해 9월부터 지역 내 활동이 가능한 각계각층의 갈등 중재전문가를 발굴해 개정된 학교폭력사안처리 절차, 화해조정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도 활동 방향과 사례를 통한 화해조정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화해조정지원단으로 활동하는 한 전문상담사는 “학교폭력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개입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이 부담되고 우려스럽지만, 고흥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학폭법 개정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혼란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화해조정지원단이 현장에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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