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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옥주골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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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옥주골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주목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2.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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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원탁 토의로 2020년 운영 계획 협의
올해 26팀으로 운영된 옥주골 전문적학습공동체
2020학년도에 31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10일, 진도외국어체험센터에서 관내 유·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2019 옥주골 전문적학습공동체(이하 전학공)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의 날은 동학년 선생님을 중심으로 저학년 기초학력 향상을 연구한 진도초등학교 '기초튼튼 실력쑥쑥'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 김주화 교사가 수업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나눔사례로 놀이중심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컨설팅과 연수를 운영한 군내북초의 '놀이꽃 연구회', 진도 관내 중학교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처를 발굴하며 교육과정을 공유한 '집단지성'팀 등 특색있는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실천사례에 이어 사전질문과 제안을 정리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5가지 나눔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원탁 토의가 시작됐다. 참가한 교사들이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며 학교 안에서 느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지원청에서 강사와 활동 공간 및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활동을 내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방법을 공유했다.

석교중학교 이한석 교사는 “대부분이 저경력 교사인 학교에서 학교 밖 전학공 활동을 통해 많은 도움과 위로를 받았다”며 “교육지원청의 지원도 중요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교사인 우리들의 자발성과 동료성인만큼 전학공을 학교에서부터 내실있게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참석한 교사들의 제안으로, 2020학년도에 전학공 현장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교류와 성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진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0학년도에 컨설팅과 프로그램 지원, 활동공간 확보 등 전학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6팀으로 운영된 옥주골 전문적학습공동체는 2020학년도에 31팀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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