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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서초, 꿈둥이들의 연날리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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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서초, 꿈둥이들의 연날리기 체험
  • 이명화 기자
  • 승인 2019.12.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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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보성군 회천서초등학교(교장 신용회)가 12월 9일 3교시에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연날리기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전체 학생들이 모여 민속연 공예작가 김정옥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가오리 연 만들기를 체험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째 김정옥 선생님을 초청해 전교생과 교사들이 연날리기에 도전했다.

김정옥 선생님의 연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을 듣고 화선지에 살과 꼬리를 붙이고 균형을 잡고 실을 연결해 모양을 갖춘 가오리연에 학생들은 꿈을 적어 넣었다. 학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완성된 가오리연을 가지고 운동장에 나가 날렸다.

연날리기에 참여한 강수민(1학년) 학생은 “얼레를 가지고 실을 감고 풀 때는 힘들었지만 높이 나는 연을 보면서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연에 쓴 내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옆에 있던 준아 오빠 연이 전깃줄에 걸린 것을 보고 높게 날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정을 잘 해서 오랫동안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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