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젊은 과학자 26명 신입회원에 포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20년도 평균 40.7세
“기후현상 예측분야 연구 더욱 매진할 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20년도 평균 40.7세
“기후현상 예측분야 연구 더욱 매진할 터”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전남대학교 함유근 교수(해양학과)가 최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만구)이 선정하는 2020년도 차세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 회원으로 선출됐다.
한림원 차세대 회원은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만 43세 이하 과학자 중에서 선발한다. 올해 선출된 신입 회원 26명의 평균나이는 만 40.7세다.
기후예측이 전공인 함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엘니뇨 등 다양한 기후현상의 발생 메커니즘 분석·예측하는 기술 개발, 기후변화진단기술개발 등을 수행해 그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에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게재한 것은 물론 ‘네이처 기후변화’(2018년), 네이처 지오사이언스(2013년)에 소개하는 등 기후분야 기초연구에서 탁월한 업적을 달성했다.
함 교수는 “차세대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신입 회원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기후 현상 예측 및 메커니즘 연구에 더욱 매진해 기후 예측 분야에 선도적인 학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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