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나동주 前 영광교육장이 칼럼집(사진) '성찰과 모색'을 펴냈다.
지난 2012년에 현대문예를 통해 수필로 등단한 나교육장은 그동안 본지 칼럼리스트로서 교육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면밀한 성찰과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등 날카로운 언어로 비켜가는 사회적 현상을 질타하는 수없는 명문(名文)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칼럼집은 평소 집필해 온 100여 편의 칼럼 중에서 49편을 모아 1차로 출판했는데 총 250여 쪽 분량으로 4부로 구성됐다.
제1부 ‘그럼에도 살아가리라’에서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우리나라 현대 정치사를 아프게 들여다보았고 제2부 ‘거룩한 분노이더라’에서는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그들의 벌거벗은 모습을 준엄하게 꾸짖었다.
또한 제3부 ‘잊힘도 풀림이어라’에서는 경사진 삶의 모서리를 붙잡고 살아가는 인간의 힘겨운 모습을 생생하게 이야기했으며 제4부 ‘뜨거운 열정이어라’에서는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아기자기하게 그렸다.
내년 2월 정년을 앞둔 나 전 교육장은 "정년 후에도 더욱 열심히 독서하고, 저술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