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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초등사회과교육학회, 7일 115차 학술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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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초등사회과교육학회, 7일 115차 학술세미나 열어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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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과 수업 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은 어떻게?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초등사회과교육학회(회장 범미경)가 지난 12월 7일, 목포영산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초등 사회과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115차 연구학회 학술세미나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일반 회원을 포함해 약 10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초등 사회과 교육의 방향’에 알맞은 주제 강의와 계기교육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실행 방안, 주제중심교육과정을 통한 초등 민주시민교육 전개, 민주시민역량 중심 초등 사회과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분과별 사례 발표 및 토론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각 분과는 내실 있는 계기교육을 위해 국경일·기념일 관련 지식을 함양해 토론에 참여·판단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실천했던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민주시민교육역량을 기르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수업을 설계해 많은 학급에 실천한 내용 공유와 ‘참여와 실천’ 중심으로 학습 내용을 주제중심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학생들의 삶 속에서 공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소개했다.

‘민주시민역량 중심 초등 사회과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발표한 도곡초 송수근 선생님은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써 참여와 실천을 자주 경험할 때, 비판적 사고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런 작은 경험들이 모여 개인이나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미경 회장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을 악의 편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앎이 삶 속에서 행동으로 연결돼야 한다. 학습 활동을 통해 시민으로서의 실천을 경험한 학생들은 분명, 정의로운 민주 시민으로 성장해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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