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이명하 기자] 조도초등학교(교장 조춘희)는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5일간) 본교와 분교(거차.관사,대마) 학생들이 함께하는 2학기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운영했다.
‘바른 인성으로 성장하는 행복누리 조도공동체’라는 주제로 본·분교 교사들이 힘을 모아 ‘주제중심협력학습’을 진행하고 그 외 ‘다도교육’, ‘흡연예방교육’, ‘시화랑 시 낭송’, ‘조도종합예술제’, ‘환경정화활동’, ‘요리교실’, ‘애플데이’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끽하도록 했다.
특히 다도교육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도 예절 익히기, 차의 종류 및 차 만들기, 다식 만들기 등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됐으며 학생들은 다도 예절을 통해 바른 심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거차 분교에서 온 한 학생은 “차에 대한 예절과 차의 종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화랑 시 낭송’ 은 자기가 좋아하는 시를 이용해 시화를 그리고 시를 외워 친구들 앞에서 자신 있게 낭송해보는 행사로, 평소에 좋아했던 시나 자작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그 외 ‘요리교실’을 통해 친구와 샌드위치를 같이 만들고 서로 나눠먹는 시간을 갖고 배려와 협동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으며 ‘흡연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좋은 점에 대해서 알아봤다.
마지막으로 ‘조도 종합예술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함께 어우러진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조춘희 교장은 "본·분교 학생들이 인성주간에 학교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확대해 모두가 하나 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