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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덕고, 청송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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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덕고, 청송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 문 협 기자
  • 승인 2019.1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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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장학복지재단 통해 광주 시내 중3 학생 33명에게 1800만원 지급

[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학교법인 청송학원(이사장 김용만)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정원장학복지재단과 숭덕고등학교(교장 이용호)가 후원하는 제3회 청송 미래인재 발굴 장학생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 시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3명에게 ‘청송 장학생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번 장학생 선발대회는 지난 10월 26일(토) 숭덕고등학교에서 실시됐으며 광주 시내 68개 중학교 47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청송학원과 정원장학복지재단 김용만 이사장은 11월 9일 오전 10시, 숭덕고등학교 회현당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33명의 청송 장학생들에게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요 시상 내용으로는 대상 1명에 상장 및 부상(장학금 3,000,000원), 최우수상 2명에 상장 및 부상(장학금 각 2,000,000원), 우수상 10명에 상장 및 부상(장학금 각 500,000원), 장려상 20명에 상장 및 부상(장학금 각 300,000원) 등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정원(正元)장학복지재단에서 전액 지급했다.

김용만 이사장은 “청송 장학생 선발대회는 청송학원 설립자이신 김길수 선생의 우리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교육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됐다"면서, “청송 장학생 선발대회는 앞으로도 광주 지역 중 3 인재를 발굴하고, 이 지역 교육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는 선구자의 역할을 할 것이며, 학교법인 명칭이자 설립자님의 아호인 ‘청송(靑松)’처럼 아무 조건 없이 아낌없이 주는 소나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청송 장학금 수상자인 고영석(호남삼육중 3) 학생은 “이번 장학생 선발대회는 광주 지역 중 3 학생들이 공개 경쟁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면서 “광주의 인재를 넘어 국가 인재가 돼 청송 장학생 선발대회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꼭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원(正元)장학복지재단은 청송학원 숭덕고등학교 설립자인 김길수 선생이 지난 1999년에 설립했다. 지금까지 110여억 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해 2018년 9월까지 장학 사업에 7억 3천여만 원, 사회 복지 사업에 1억 8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숭덕고등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정원 장학금’을 마련해 매년 두 차례씩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교직원들을 위한 교원 공로 포상을 매년 한 차례씩 실시했다.

제2대 정원장학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용만 이사장은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장학 복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모친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선당(慈善堂) 장학금’을 신설해 정원장학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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