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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전남창업아이템 공모대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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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고, 전남창업아이템 공모대회 우수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1.11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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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지식재산일반 교과 선도학교 운영 중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목포공고(교장 김상호) Electric field팀(전기과 2학년 한주렬, 이세정, 최명근, 김종찬, 지도교사 이건주)이 제1회 전남 창업 아이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또 전남 창업 아이템 발표대회 시상식에서 열린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역량강화 캠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목포공고 Electric field 팀은 전남의 고등학생 팀 29팀 중에 4등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Electric field 팀은 분사형 지우개를 계획했는데 설계도면을 정교하게 그려낸 점과 창업의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목포공고 Electric field팀에서 발표를 맡은 전기과 2학년 최명근 학생은 “과제가 주어진 수업이 아니라 우리끼리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이라 즐거웠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포공고 Electric field팀 이건주 지도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문제를 해결해서 프로젝트를 완수하였다. 늦은 밤까지 고생해서 성과까지 낸 학생들이 대견하다. 열정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해나가는 아이들을 보고 느낀게 많고 앞으로의 수업방식에 대해서도 깨달음을 얻었다.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목포공고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지식 기반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지식재산일반 교과를 도입했다. 2019년 지식재산일반 교과 선도학교로 지정돼 1학기에 전기과 대상으로 지식재산일반 교과를 이수토록 했다. 이와 관련해 발명반 동아리와 방과후를 운영했는데 그 효과가 이번 전남창업아이템 공모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목포공고는 발명•특허 전문가를 학교로 초빙하여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의 기회를 주고 있다. 목포공고는 전남 서부권 최대의 특성화고등학교로 토목•건축•기계•조선기계•전기•화공과로 이뤄져 있어 학생이 실제 발명품을 제작하고 싶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한 우수 취업처와도 연계돼 학생들이 창업을 원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 목포공고는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Junior 창업 공모전도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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