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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아침 등교 캠페인 ‘가래떡 Day’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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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아침 등교 캠페인 ‘가래떡 Day’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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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1월 11일 보성학부모네트워크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 34개교 모두 참여하는 학부모 학교 참여 행사 일환으로 가래떡 Day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건강과 활기찬 학교 생활을 위해 가정에서 아침밥을 먹고 등교하자는 공감대 속에 14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도 함께 격려하기 위해 보성 학부모 네트워크에서 논의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행사로 추진됐다.

이날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인의 날이어서 보성군 농민회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각 학교에서 가래떡을 만드는데 필요한 쌀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학부모네트워크에서는 지원받은 우리쌀을 권역별 떡방앗간에서 가래떡으로 만들어 포장지에 엄마들의 사랑까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등굣길에 배부했다.

보성여자중학교에 모인 학부모들과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보성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등굣길 학생들에게 따뜻한 가래떡을 나누어주며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위해 아침밥을 꼭 먹고 등교하자는 실천의지를 다졋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진영후 보성학부모네트워크 대표는 "준비 과정에서 보성 학부모들의 뜻을 한데 뭉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학부모회의 자발적 참여와 모든 학교에서 동참하는 행사로 진행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백남근 교육장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학교 참여와 활성화를 통해 교육주체들이 함께하는 교육생태계 구축과 모두가 함께하는 혁신보성교육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보성교육의 길에 함께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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