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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고, 8년째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빵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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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고, 8년째 노블레스 오블리주 제빵봉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1.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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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보성 다향고등학교(교장 김선경)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 굽는 날’이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아동·장애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향고 김선경 교장 외 교직원 10여명이 참가해 크림빵과 단팥빵 등 총 50봉지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해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학교 급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아동들, 독거노인 생활시설 등을 찾아 사랑의 빵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형 보성종합사회복지관장은 "보성 다향고 학생들의 아름다운 나눔과 손길에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인재육성과 지역 나눔 실천에 힘쓰는 김선경 교장선생님과 교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향고 한 학생은 “학교에서 제빵 수업 시간에 정성껏 만든 빵을 드시고 기뻐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며 더욱 열심히 배워 다양한 빵을 만들어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선경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취업처 발굴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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