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나주고등학교(교장 정행중)가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나눔과 배려 실천의 일환으로 ‘2019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일 오전 7시 50분부터 1,2학년 RCY단원 69명이 나주시 관내 독거노인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노인가구 4가구에 각각 200장씩 800장의 연탄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했다.

나주고등학교 RCY단원이 전교생 456명중 21.5%인 98명인데 이중 69명이 취약계층 연탄 지원 후원금으로 각각 5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해 연탄 800장을 마련했다. 단원들은 나주시 성북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적합한 가구를 선정하고 토요일 이른 아침인 7시 50분에 모여 연탄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나주고 RCY는 학교에서 배우는 학습 과정 이외에 학생의 소질, 적성, 능력을 존중하는 다양한 형태로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시켜주고 있다. 나주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보람을 체득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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