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9-11-12 21:28 (화)
목포공고 "공무원 사관학교로 급부상 화제"
상태바
목포공고 "공무원 사관학교로 급부상 화제"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1.06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청11명, 전남교육청5명, 법원행정1명, 부사관2명 등 19명 합격
한 마리 토끼만 잡는 100% 취업중심 맟춤형교육과정 운영 호평 이어져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목포공고(교장 김상호)가 지난 10월 12일에 실시된 전라남도지방공무원 고졸 경력채용 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박현서, 김도영, 주진한, 정지혁)를 추가로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전라남도청 기계직렬은 4명의 합격자 중 3명이 목포공고 학생이다.

목포공고는 2019년에 법원직 공무원 1명, 전남도청 11명, 전남교육청 5명, 부사관 2명, 총 19명의 공무원을 탄생시키면서 개교 이래 최다, 전남특성화고중 최다 합격률을 자랑하는 명실공히 공무원 사관학교로 급부상했다.

목포공고는 대졸자들과 경쟁하는 전남도청 시험에서 토목, 건축직에서만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할 정도로 재학생들의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8학년도에는 7명, 2019학년도에 19명을 포함해 최근 3년간 36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남 특성화고중 최다 합격자 수를 자랑는 경쟁력있는 학교가 됐다.

목포공고는 공무원반을 별도로 운영 지도하고 야간자율학습을 진행해 1차 시험에 대비했다. 단순한 수업과 자습에 그치지 않고 자율학습시간에 수시로 공부방법에 대해 상담하고 학습의 전 과정을 체크하며 관리했다. 매 공무원 시험 마다 물리와 전공과목을 치르는 실전모의고사 훈련을 5회 진행해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실력을 발휘 할 수 있게 연습시켰다.

또  2차 면접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경력 있는 선생님들이 면접관이 돼 진행하는 실전모의면접을 구성해 최종면접을 대비했다. 이번에 전남도청 전기직렬에 합격한 전기과 재학생 정지혁군은 “너무 기쁘다. 부족한 저에게 전공을 지도해주셨던 이영길 선생님과 서영 선생님, 물리를 가르치며 공무원반을 이끌어 주신 이건주 선생님께 깊은 감사드린다. 훌륭한 공무원이 돼 목포공고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무원반을 통합관리하며 물리를 지도하고 있는 이건주 교사는 “목포공고 교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결과다. 특히 전공수업을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책상 앞에서 흘린 눈물과 땀으로 이런 결실을 맺었다. 끝까지 공무원반에 남아 열심히 공부해온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다"면서 "중학교 내신성적이 50% 내외만 되면 목포공고에 진학하면 공무원이 될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공고는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살려 취업희망자 100% 취업을 위해 취업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무원뿐 만 아니라 지역전략산업에 부응해 목포대양산업단지 세라믹종합센터와 업무 협약 체결로 화공과 학생의 전원 취업 협약을 맺었다.

전기자동차 메가인 영광 캠시스(주), 극동건설, 포스코 건설, 석경, 레이언스, SK반도체, 함평농공단지에 소재한 세라믹 제조업체인 ㈜YJC, 및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센터와 100% 취업맞춤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취업전환형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3학년 재학생 250명 중 현재 125명(50%)이 업체와 취업매칭을 확정지어 취업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현재 취업처가 정해져 있는 상황이다.

김상호 교장은 "내년부터는 여학생 기숙사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나주 혁신산단 에너지벨리, 영광대마산단 전기자동차메카 ㈜캠시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센터등과 협약을 통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양질의 산업체 발굴을 확대해 취업의 질과 양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