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전원출석 않지만 9명의 교장 출석요구 받아 관심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회가 6일 전남도교육청을 시작으로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총 9명의 교장들이 출석요구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교육위원회는 4일, “6일부터 15일까지(토·일요일·14일 수능시험 제외) 전남도교육청, 지역교육청, 직속기관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6일에는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해 부교육감, 국장, 과장, 지역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펼친다. 이어 7일에는 ▲목포 나주 화순 영광 강진 해남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진도 등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8일에는 ▲여수 순천 광양 담양 보성 곡성 구례 고흥 장흥 완도 신안 등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11일은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전남교육연수원 전남학생교육원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목포·나주공공도서관 전남과학교육원·전남국제교육원 전남자연탐구수련원 광양평생교육관·고흥평생교육관 장성공공도서관 전남교육시설감리단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등 14개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
12일과 15일에는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데 이때는 교육감 출석하지 않고 부교육감과 국장,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출석한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처음으로 학교장이 출석하지 않고 진행되지만 초등학교 1명, 중학교 1명, 고등학교 교장 7명에 대해 출석요구서가 발부됐다. 특히 고등학교 교장들은 수능시험이 끝나는 오는 15일 본청감사에 출석한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들은 ▲지방교육재정운영 ▲인사관리 등 기관 운영 ▲교직원 복지향상과 전문성 제고 ▲농어촌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격차 해소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