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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해보중에서 사람책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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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청, 해보중에서 사람책 프로그램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1.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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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이 11월 4일 함평해보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람책(휴먼라이브러리)과 함께 미래를 그려봐요’라는 주제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함평 관내 직업인을 초청해 중학생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줌은 물론 지역사회와 학교 간 교육연대로 함평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평나비진로체험지원센터가 현재 함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네 분야의 직업인들을 초청했고, 함평해보중학교는 프로그램 운영 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직업 분야를 사전에 선택하게 해 2시간동안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업인의 분야는 ‘드론’, ‘팝아트’, ‘조향사’, ‘태권도’ 등 네 분야이며, 직업인들은 그 직업을 갖게 된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각각의 직업을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하였다.

박영숙 교육장은 “아이는 가정과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함평 관내에 이렇게 젊고 유능한 창업인이 많이 있어서 매우 반갑다.”면서 “또한 자신의 능력을 지역의 아이들에게 교육 기부를 해주시니 오늘 이 자리의 가치가 더욱 크다,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동네에서 드론으로 작물에 농약을 주는 것을 보긴 했지만, 드론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고 조작도 해 보니 관심이 생겼고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성희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교급별에 맞는 진로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마을학교와 연계해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학교와 매칭하는 등 함평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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