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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금성초, 숲속 놀이터에서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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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금성초, 숲속 놀이터에서 음악회 열어
  • 이명화 기자
  • 승인 2019.11.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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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이명화 기자] 금성초등학교(교장 서영배)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시끌벅적 가을 나들이’라는 주제로 가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금성초등학교는 2017년부터 친환경 건강학교(Eco-school)로 지정돼 매년 친환경적인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을 프로젝트는 학교 숲에 학생들이 원하는 놀이기구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으며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했다. 또한 완성된 숲 놀이터에서 학생들이 프로젝트 주간 내내 연습해온 노래와 시를 발표하는 숲 속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1,2 학년 학생들은 귀여운 율동과 함께 허수아비 모자를 쓰고 가을 노래를 불렀다. 3학년과 6학년 학생들은 리코더로 준비한 가을 노래를 연주하며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4학년 학생들은 개성 있는 시와 연극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5학년 학생들은 멜로디언을 연주하고 행복 사진전도 가졌다. 5학년 김맑음 학생은 “작년에는 트리하우스를 만들어 가끔 숲에 놀러갔었는데, 숲에 놀이터가 생겨 더 자주 와서 놀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자연은 정말 소중하고 즐거운 공간인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보였다.

서영배 교장은 "이번 가을 프로젝트 주간을 통해 학생들은 가을을 흠뻑 느끼고 자연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체험 중심의 친환경적인 수업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원들까지도 생태교육에 대해 한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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