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1월 1일, 관내 초·중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남보성혁신교육지구 3보향 교육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성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충의열사가 대물림되는 의로움을 지닌 의향(義鄕), 서편제에 대한 보성소리의 종합예술로서의 가치를 지닌 예향(藝鄕), 전통적인 차의 주산지로서 그윽한 향기의 녹차가 있는 다향(茶鄕), 3보향의 보배로운 고장이다.
이번 3보향 교육한마당은 특색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전남보성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래 학교 현장의 다양한 영역의 특색교육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자율선택사업제, 특색교육활동 등으로 1년 동안 운영된 활동 내용은 전시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19회 학생 판소리 경연대회 우수작 공연, 지역 인재 출신의 국립전통예술중학교 김한별 학생과 보성아리랑 예술단의 공연으로 구성돼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보성인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백남근 교육장은 "이번에 열린 2019. 3보향 교육한마당을 통해 우리 고장 보성에 대한 더 깊이 있는 이해와 더불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선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특색교육활동이 지역의 유관기관과 더욱 적극적으로 연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