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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공도서관 '인권 감수성 몇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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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공도서관 '인권 감수성 몇 점?'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10.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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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담양 관내 중학생 1~3학년 대상 진행 '교육감상 등 상장 수여'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오는 11월 7일, 담양 관내 중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제5회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토론도서는 담양공공도서관 올해의 책(중등 부문)인 '난민 소녀 리도희'가 선정됐다. 자유를 갈구해 여러 나라를 떠돌지만, 어느 나라에서도 자유를 얻지 못하는 탈북 난민의 삶을 다룬  '난민 소녀 리도희'를 읽고 ‘난민 신청을 위해 도희를 캐나다로 보낸 엄마의 선택은 옳은가’란 논제로 진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을 비롯한 상장과 시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대회는 담양 관내 7개 중학교 총 15개 팀이 참가해 10월 18일 사전 예선을 치뤘고, 대회 당일은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참가해 열띤 토론대회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회의 진행은 학생들이 대립적 의견을 서로 개진하고 이에 대해 질문이나 추가토의를 하는 디베이트 형식으로 이뤄진다. ‘정해진 시간과 형식 안에서’적절한 논리로 상대방의 논지를 반박할 수 있는지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깊이 있는 독서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성 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토론능력이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융합적 사고에 도움이 되고자 체계적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공공도서관 홈페이지(dylib.jne.go.kr)를 참고하거나 종합자료실(☎ 383-74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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