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관내 교(원)감 등 28명과 함께 서울을 찾아 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에서는 서울삼양초등학교, 서울시청 등의 장소에서 공간혁신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학교공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공동 저자인 배성호 선생님에게 교육공동체의 협의를 통해 필요한 공간으로 가꾸고, 지속적으로 관리한 사례를 듣고, 직접 장소를 탐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미리 배부한 도서를 읽고, 저자에게 실제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공간 혁신이라는 수단으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정재철 교육장은 “공간 혁신은 리모델링 사업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학교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의미가 있다”며, “구성원간의 민주적인 소통을 통해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변화시키면서 참여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공간 혁신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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