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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전남교육청 학생생활교육 경청올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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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서 '전남교육청 학생생활교육 경청올레' 열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9.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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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이 8월 29일 대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함께하는 학생생활교육 경청올레 및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담당교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청올레는 학생생활교육 전반에 관한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처벌 위주의 응보적 생활지도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생활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교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교육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송용석 교육국장과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이 참석해 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현장이 업무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1부 경청올레에서는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과 학생생활교육의 내실화 및 학생중심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2부에서는 9월 1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이해와 적용 방법, 학부모대상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예방 연수 자료 등이 안내됐다.

또,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을 위한 현장의 공감대 형성 방안 및 지역 내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지역문화형성 방안을 협의했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학폭담당교사의 애로점과 요구사항을 듣고 현장지원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이키움의 최적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교육장&학폭담당교사 오픈공감토크’를 개최해 현장과 소통하고 학폭 담당교사의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생활교육의 새로운 학교문화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생활교육문화 형성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중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유관기관 등과 함께하는 ‘순천아이키움 지역사회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길훈 교육장은 “현장지원 중심의 학생생활 교육을 강화해 학교폭력예방 및 관계회복 중심의 사안처리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가 조성돼 학교가 안전한 공간, 행복한 배움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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