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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로 진학할까, 일반고로 진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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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로 진학할까, 일반고로 진학할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8.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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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청, 교원·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설명회 성료…교원과 학부모 7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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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27일 보성공공도서관에서 보성군 관내 교원과 학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2시와 6시, 2회를 운영해 참석자들이 참석 가능한 시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업세계와 특성화고 졸업생의 진로’, ‘일반고 선택과 변화하는 대입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첫 번째 특강에 나선 정성훈 강사(여수석유화학고 교사)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대한 강점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도 학벌위주가 아닌 능력중심 사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특강 시간의 이철영 강사(문향고 수석교사)는 수능 및 대입전형의 이해와 변화에 대한 설명을 통해 “무작정 대학 진학을 해야 한다는 관념을 깨고, 개인별로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가 중요하다”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특성화고를 진학해야할지, 일반고를 진학해야할지 고민이었다”면서, “오늘 설명회가 내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관내 고등학교에 대한 진학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전형 관계자를 학교로 직접 파견해 중학교별로 진로진학지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백남근 교육장은 “우리 전남도는 대다수의 학생이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에 입학하고 있으며, 특성화고 졸업생도 대기업과 공기업, 공무원 등에 상당수가 취업하고 있다”며, “선생님과 학부모는 학생이 꿈과 끼를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진로 선택에 현명한 조력자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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