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한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혁신 진도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은 지난 8월 21일(수)~8월 22일(목) 2일간 대명리조트 솔비치진도에서 ‘수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여름 수학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만지고 체험하는 놀이수학으로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의 수학 흥미도를 높이고 자존감 향상과 협동심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 7월 진도에 새로 개장한 대명리조트 솔비치진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는데, 참가한 학생들은 인피니트풀에서 수영도 하고 E-스포츠를 체험했다.

특히,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희망액자를 만들어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되어 진정한 여름 캠프에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신청자가 모집정원의 3배가 넘을 정도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형 수학놀이, 측정 수학놀이 등 수학을 놀이로 접근할 수 있어 1박 2일이 너무 짧았다.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고,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더 즐겁게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뜸했다.

진도교육지원청 오미선 교육지원과장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역점과제 1번으로 지정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교 컨설팅, 그림책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소중한 나 만들기 프로그램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움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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