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12일 완도원네스리조트에서 참여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교육참여위원회 연찬회 및 정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교육참여위원회의 역할과 자세’ 및 ‘완도교육2019 성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이 완도교육에 참여할 방법이 제시됐다.
또한 소양중학교(전북 완주군 소재) 추창훈 교감을 초빙해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희망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완주혁신교육특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성공 사례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정기회의에서는 교육참여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완도교육참여위원회 운영 세칙안’을 비롯한 2개의 안건에 대해 열띤 토론을 거쳐 처리하고 그 밖에도 교육참여위원회 운영조직의 기반을 다질 소위원회 구성 계획과 참여위원 연수 방법 등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소위원회의 박현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의 삶에 대하여, 이 지역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삶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명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참여위원회와 같은 기능과 역할을 가진 기구는 다른 어떤 타 시도보다 전남이 앞서 가고 있다. 완도교육참여위원회가 분권의 시대가치와 내실 있는 교육자치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참여위원은 완도교육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걸어간다는 동반자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