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8월 8~9일 이틀에 걸쳐 여수 및 순천 일원에서 관내학교 시설관리, 운전, 조리직렬 30여 명과 함께 '2019년 지방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현장이 주 근무처인 지방공무원에게 도내 교육기관(전라남도국제교육원,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방문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직문화 개선과 팀워크 활성화를 통해 협력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시설 견학을 위한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관계자 등과 함께 다양한 현장밀착형 교육 현안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돼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교육수요 만족을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조직 구성원 간에 화합과 단결로 영암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 직원은 “워크숍은 대부분 무의미하고 마지못해 참석해야 할 행사라고 생각해 왔던 게 사실이지만, 이번은 현장의 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주는 시간이 있어 좋았고 교육행정기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직접 보고 듣고 제시해 뜻깊은 워크숍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임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대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교육환경 변화에 솔선수범해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역할과 임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