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해남교육청, 도올 김용옥 초청 ‘백년만의 귀향’ 강연
상태바
해남교육청, 도올 김용옥 초청 ‘백년만의 귀향’ 강연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8.01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 학교지원센터는 7월 3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백년만의 귀향’이라는 주제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은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에서 추진했으며 해남군청에서 운영하는 21세기 해남자치대학이 주관하고 해남교육지원청의 '해남 청소년과 세상의 만남'과 협력해 진행됐다. 강연에는 20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등 500여명의 지역민이 참석했으며 해남서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공연과 해남 출신 젊은 소리꾼 박수범의 판소리 한마당으로 시작됐다.

‘백년만의 귀향’은 도올 김용옥 선생이 증조부와 조부가 살았던 해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해남에 정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도올 선생은 해은서원을 건립해 방학동안 학생들에게 논어를 가르쳐 새로운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신감을 부여해 후학들을 민족의 지도자로 양성하고자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장성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해남지역의 인재 육성방안에 대해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남청소년과 세상의 만남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