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신안영재교육원(원장 김인선)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여름방학 재능계발 영재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실험·실습 중심의 과학탐구, 문제해결력 중심의 수학탐구, 독서토론 중심의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리더십교육과 놀이수학체험, 해설이 있는 과학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능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안영재교육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의 진로(眞路)가 아이의 진로(進路)를 만든다’는 주제로 초당대학교 정행준 교수의 학부모 특강이 열린다. 특강이 끝난 후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여름방학 캠프는 다른 섬 친구와 합숙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신안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게 하며 배려와 나눔, 협동의 실천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선 원장은 “방학 중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방학기간 꾸준한 독서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창의ㆍ융합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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