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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 상반기 찾아가는 경청올레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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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 상반기 찾아가는 경청올레 성료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7.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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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학습공동체 전용 공간 마련, 학생자치 활성화 예산 지원
기간제교사 채용 업무 지원 요건 완화 등 200여건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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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점)은 지난 4월 11일 문태중을 시작으로 7월 현재까지 관내 32교를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의 2019. 찾아가는 경청올레는 기존의 학교 시설 개보수 중심의 경청에서 나아가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비롯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학교 혁신, 업무경감 방안 등 주제가 있는 경청올레 형태로 변경하며 진행했다.

또한 방문 일정부터 참가자, 장소, 주제 모두 학교가 결정하도록 했으며 의전, 현수막, 명패 등 불필요한 자료를 제로화함으로써 형식을 탈피하고 대화 형태의 경청을 중심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상반기 경청올레에 참여한 학교의 건의 및 제안 사항은 200여건에 달했다.

특히, ▲전문적학습공동체 전용 공간 마련 ▲학생자치 활성화 예산 지원 ▲기간제교사 채용 업무 지원 요건 완화 ▲신규지원에 관한 사항 ▲학교폭력 업무 지원 확대 ▲방과후업무에 대한 이관 요청 ▲공문서 줄이기 등 학교 요구 사항에 대한 반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감으로써 경청올레의 취지를 살리고 현장 중심의 적극적 지원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청올레에 참여한 한 교사는 “목포 교육장님 특유의 편안함과 탁월한 재치로 경청올레 시간이 편안하고 부드러웠고 현장의 애로사항, 특히 교사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에 진심으로 돕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져서 감동스러웠다”면서 “특히, 학교별 요구사항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각자 학교에 개별 회신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학교의 고민이나 건의를 소중히 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목포교육 경청올레의 핵심은 학교, 학생 위주의 적극적 지원 행정의 전략"라며, "2학기에도 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해결해가는 발로 뛰는 경청올레를 통해 만족도 있는 현장 밀착형 혁신 목포교육을 구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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