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 장학관, 학교장 역임하는 등 교육행정경험 풍부…'학생과 학교현장에서 해법' 찾을 것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던 나주교육장에 김영길(金永吉)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사진)이 임용됐다.
나주 영산포출신의 김 신임 나주교육장은 전남도교육청 교육정보화과와 과학직업정보과 장학사를 지냈으며 함평해보중과 신북중 교장을 역임했다.
목포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을 지내다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근무하는 등 교육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김 교육장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중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은 일’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 공감을 통한 배움과 나눔으로 빛깔 있는 혁신나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교육장은 나주교육의 핵심을 ‘학생과 학교현장’에서 찾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35년의 교육행정경험과 학교현장경험을 토대로 사람에 대한 폭넓은 신뢰와 수평적 소통능력을 발휘하는 열린 경영을 다짐했다.
그는 또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헌신하고 성취하며 더불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혁신 나주교육'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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