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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제정 ‘전남교육청 놀권리 조례’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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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제정 ‘전남교육청 놀권리 조례’ 실태조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7.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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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와 목포대…전남 22개 시·군 초등학교 500여 곳 전수조사

전남아동옹호.png▲ 왼쪽부터 전남아동옹호센터 박정연 소장, 목포대학교산학협력단 이상찬 단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박정연)에서는 7월 15일부터 전라남도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실태에 대한 연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전남 22개 시·군 500여개 초등학교 대상 전수조사로 국립목포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제정 된 '전라남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조례'의 이행정도와 반영실태를 파악해 학교 놀이 활성화에 장애요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다.  2019년 초등학교 담임교사 대상 연구조사, 2020년 초등학생들을 대상 연구조사가 진행되며 전라남도 아동 놀 권리 보장 환경구축을 위한 토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동권리지표(2016, 어린이재단)에 의하면 전국에서 아동 여가활동현황이 전남아동들이 최하위로 나타났으나, 전남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 실태에 대한 자료나 연구조사는 전무한 실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 아동 놀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옹호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아동의견조사, 원탁토론회, 아동이 제안하는 아동공약을 통해 지역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목소리를 국회, 도의회, 도교육청 등 주요의무이행자에 전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아동참여를 통한 학교 내 놀이환경 개선 어디든 놀이터사업 및 조례제정 활동, 정책이행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구성원들과 연대하고 아동 놀 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주요 의무 이행자인 교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형성해 놀이키트 및 교직원 연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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