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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신안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성황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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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신안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성황이뤄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9.07.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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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은 목포YWCA신안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7월 12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나는 꿈꾸고 싶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신안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안교육지원청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육지 지역의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진로직업관련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모두를 위한 교육을 위해 2017년부터 권역별로 찾아가는 진로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압해, 자은, 암태, 팔금, 안좌, 비금, 도초, 장산 지역 초중고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00여명이 참석했다.

압해중학교 댄스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직업체험존, 학과체험존, 동아리존, 자기이해존, 안전체험존, 이벤트존 등 6개 존 40여개의 체험 부스와 법무부의 ‘찾아가는 로파크’ 체험 버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자기를 이해하고 각 직업의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활동 내용 공유와 나눔을 위해 해시태크를 활용한 SNS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직업들을 체험하고 진로진학 상담까지 할 수 있어서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산에서 참여한 학부모는 “신안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진로페스티벌은 진로정보 취약 지역인 신안지역에 매우 적절한 프로그램이다. 더욱 관심을 갖고 이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의 방향에 맞게 신안의 아이들이 꿈을 품고 미래 사회의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해 자긍심을 지닌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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